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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읍, 취약계층 돕는 '지게작대기' 프로젝트

창원시 의창구 동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문기)는 설 명절을 맞아 12일 취약계층 돕기 ‘지게작대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파일럿 캠페인에 동참한 10여 명의 기탁자들로부터 모금한 300만원으로 백미, 라면, 전기장판 등 생필품을 구입해 70여 세대에 기탁했다

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한 ‘지게작대기’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출소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특성상 일반적인 복지수요자들자에 비해 좀 더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나 방법이 마땅치 않아 추진됐다.

맨몸으로 짊어지기엔 무거운 짐들도 ‘지게’라는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발명품을 이용한다면 가능하지만, 막상 튼튼한 지게가 있어도 제대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지게작대기’가 꼭 필요한 이치에서 착안해 프로젝트를 명명했다.

동읍행정복지센터가 맞춤형 모금창구 및 수혜자 발굴, 전달을 맡음으로써 신뢰를 높이고 읍민들이 ‘십시일반’차원에서 조금씩 뜻을 모아 적기에 도움을 준다면 제법 무거운 현실의 짐도 거뜬히 지고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읍은 본격적인 공동모금에 앞서 우량기부가 예상되는 모금처를 대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파일럿 캠페인 형식으로 추진함으로써 본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손문기 동읍장은 “녹록치않은 여건속에서도 취약계층 돕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주신 사장님들과 주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만의 이웃사랑 방식이 지역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게작대기 프로젝트에 많은 동참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읍행정복지센터는 연중 상시 공동모금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나 2~3년에 걸쳐 학업을 마쳐야하는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지게작대기’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조홍래 기자  wax64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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