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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 믿음으로 얻은 힘, 우정만큼 에너지로

노선영, '믿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이 지난 아픔을 극복하고 후회 없는 질주를 했다.

12일 노선영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했다.

▲ 노선영 MBC캡처

노선영은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 노진규를 언급하며 "동생한테 딱히 하고 싶은 말은 없는 거 같다. 아마 동생이 봤어도 만족스러워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는 한때 유망주로 꼽히던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였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됐으나 골육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올림픽에 가지 못했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노선영은 SNS를 통해 "(빙상)연맹은 메달 후보였던 동생의 통증 호소를 외면한 채 올림픽 메달 만들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때 노선영은 "나와 내 동생, 우리 가족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 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연맹인가"라고 호소했다.

친구였던 박승희는 노진규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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