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맛&여행 맛집·멋집 맛집
작지만 꽉 찬 레스토랑 '비스트로 56'[eat place] 성산구 상남동 비스트로 56...직접만든 빵과 소스 등 정성 가득
사진=창원인뉴스

프랑스어 비스트로(bistro)는 '빨리'를 뜻하는 러시아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성산구 토월로 56번지에는 이름 그대로 자그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비스트로 56'이 자리하고 있다.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반지하 형태로 자리한 '비스트로 56'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서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가게 안은 모던하게 꾸며져 있다. 여러가지 화분들로 장식된 계단을 내려가면 흰색과 회색 무채색으로만 칠해진 가게 내부에, 역시 무채색의 의자와 테이블이 널찍하게 놓여있다. 가게 한 쪽 벽에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틀어놔 분위기를 더한다.

사진=창원인뉴스
사진=창원인뉴스
사진=창원인뉴스

주요 메뉴로는 파스타와 리소토,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류가 있고 음료는 에이드와 탄산, 와인, 맥주 등이 간단하게 갖춰져 있다. "식전 빵은 물론 6시간 동안 끓이는 소스 등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을 직접 손수 만든다", "화려하진 않지만 신선하게 또 정성을 다해 따스한 음식으로 맞이하겠다"고 메뉴판 첫머리에 쓴 만큼, 정성 가득한 음식일 거라는 기대감이 더해진다.

소고기 크림 파스타와 해산물 바질 리소토, 화이트 갈릭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그린샐러드를 골고루 주문했다. 잠시 뒤 바삭한 바게트 빵 위에 크림치즈와 견과류, 사과가 올려진 정성 가득한 에피타이저가 사람 수대로 나오는데, 맛도 비쥬얼도 모두 좋다.

곧이어 나온 음식들도 하나같이 시각, 미각을 골고루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크림 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적절히 진한 맛으로, 비교적 얇은 피자도 식감이 좋으며, 리소토 또한 해산물과 바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샐러드, 에이드, 피클까지 어느 것 하나 나쁘지 않다.

여러 음식을 시켰지만 시간 틈을 두고 따로 따로 나오지 않고 대체로 한 번에 나와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식사 할 수 있던 것도 매력 포인트.

더러 이러한 음식점 중에 비쥬얼은 좋지만 맛은 생각보다 별로라거나, 맛은 좋아도 비쥬얼이 아쉬운 경우도 다수 있는데 '비스트로56'은 두가지 다 충족한다. 또 예쁜 음식과 깔끔한 인테리어의 조화에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감도가 더욱 상승할 듯하다. 은근한 핫플레이스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더 좋다.

 

위치: 창원시 성산구 토월로 56
전화: 010-6623-4243
시간: 11:30-10:00
메뉴: 파스타 12,000~15,000원대/리소토 14,000~15,000원대/샐러드 10,000원~14,000원대/피자 10,000원 등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저작권자 © 창원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