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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로 1천 억 챙긴 일당 구속
사진제공=경남지방경찰청

마산동부경찰서는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1,0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서울시 성북동 등 3곳에 사무실을 차린 후, 코스피200 및 미국 S&P500 등 선물지수가 연동되는 사설 선물사이트 4개를 개설하여 아프리카TV 주식방송 BJ를 통해 모집한 회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형 사설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회원들로부터 돈을 입금받아 1대 1 비율로 사이버 머니를 충전시켜주고 선물지수 등락을 예측해 배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했으며, 거래 수수료와 예측이 빗나간 회원들의 손실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약 7,300억 원의 돈을 입금받아 그중 1,1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대포통장 및 대포폰, 가명 등을 사용했다. 또 영업팀과 정산팀, 콜센터, 컴플팀, 인출팀 등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선물 사이트 운영에 대한 첩보 수집후 계좌추적과 통신수사를 통해 피의자 21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그중 운영자 및 실장급 12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설 선물 투자 사이트의 경우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도망가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사설 선물투자 사이트 거래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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