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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위기가정 체납주거비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거주하는 윤 씨(57) 가족에게 체납주거비 24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비 지원 대상자인 윤 씨는 허리와 무릎 통증이 심해 거동을 할 수 없는 노모를 부양하며 살고 있었지만, 중국 국적을 가진 노모는 아무런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윤씨가 받는 기초생활 수급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윤 씨마저 6개월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었고 이 가정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구원이 없었다.

윤 씨가 노모와 함께 살던 300만 원 전세방은 윤 씨가 쓰러진 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월세로 전환하였지만, 치료비가 부족해 사채 700만 원까지 생겼다. 윤 씨가 기초생활수급금으로 받는 45만 원은 윤 씨와 노모의 치료비를 감당하기도 힘들어 1년치 월세가 체납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는 윤 씨 모친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복지혜택을 받기 전까지 현재 집에 거주할 수 있도록 체납 주거비 24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최현복 사무처장은 “이번 대상자처럼 주소득자의 질병은 가정에 큰 위기를 가져온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이러한 긴급 위기가정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태경 기자  tkkong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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