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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차고 담백한 '개성순대'[eat place] 마산합포구 덕동동 '개성순대'
사진=창원인뉴스

떡볶이와 함께 분식계의 쌍두마차를 이끄는 순대. 순대는 숙취로 힘든 날, 날씨가 한층 쌀쌀해졌을 때, 뜨끈한 순댓국이나 얼큰한 순대전골로도 맛있게 즐길 수가 있다. 무더운 더위가 가시고 부쩍 하늘도 높아지고 공기도 선선해진 요즘, 쫄깃한 맛이 일품인 '개성순대'를 찾았다.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자리한 '개성순대'는 체인점이 아닌 마산지역 맛집 중 한 군데다. 개성식 순대란 돼지피를 넣지 않고 살코기만 사용해 순대속을 만두속처럼 알차게 만든 것으로,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KBS 'VJ특공대'와 MBC '생방송 전국시대' 등 여러 매스컴에서 맛집으로 다뤄지고 창원시 명품음식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리 잡고 앉아 순대전골(2인 2만 원)과 모듬순대(小 1만 5천 원)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새 김치와 고추, 오이, 양파절임, 마늘, 새우젓갈과 쌈장, 소금 등이 간단하게 차려진다.

곧이어 얼큰한 국물의 순대전골과 통통하고 쫄깃한 모양새를 자랑하는 순대모듬이 두 가지 양념과 함께 나온다. 순대전골이 팔팔 끓을 동안 속이 꽉 찬 순대를 하나 집어 먹으니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다. 와사비 양념장과 초장, 소금, 쌈장 중 취향에 맞는 소스와 함께 번갈아 먹으니 물리지도 않고 좋다.

깻잎과 부추가 수북히 올라간 순대전골도 적당히 끓인 후 한 숟갈 뜨니 얼큰하고 맵싹한 국물 맛에 속이 풀린다. 순대만으로 아쉽다 싶으면 우동 사리 등을 추가해서 먹어도 별미이고, 다 먹고 난 후 볶음밥까지 먹고나면 한껏 부풀어오른 배를 기분좋게 두드릴 수 있다.

비교적 외곽에 자리하고 있지만 소문난 맛집인 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주차장도 크고 가족 손님을 위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얼큰하고 쫄깃한 순대로 배를 채운 후 근처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기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코스로 추전한다.

사진=창원인뉴스

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로 686
전화: 055-222-7887
시간: 매일 10:00 - 21:30
메뉴: 순대전골 1인 1만 원, 모듬순대 小 1만 5천 원 大 2만 원, 순대곰탕 7천 원, 물밀면 6천 원, 비빔밀면 7천 원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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