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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걸어온 평화통일의 길경남대 박재규 총장, 자서전 발간
사진=경남대

제26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2000년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지난 45년간 평화통일을 향한 일념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일념, 평화통일 길” 자서전을 발간했다.

박재규 총장은 극동문제연구소 설립(1972.9.1.), 북한 문제 및 한반도와 공산권 정세 변화 등 당시 다루기 어려웠던 주제로 국내외에서 각종 국제학술회의 개최, 수교 이전 중국․소련 방문 및 공산권 체험 등과 관련해 한반도 안보 문제를 다루는 등의 활동상을 설명했다.

이어 통일부 장관에 취임해 최초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준비 및 개최, 수석대표로 활약했던 제1~4차 남북장관급회담 등의 주요 활약상을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담았다.

통일부 장관에서 물러난 뒤 대학으로 복귀한 뒤에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1년 미국 페어레이 디킨스 대학(FDU)이 수여하는 ‘글로벌 언더스탠딩상’을, 2009년에는 프랑스판 평화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한 때 남북관계가 활발한 대화・교류가 있었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남북관계에서 ‘잃어버린 10년’이 지나는 가운데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으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미래가 우려되는 등 안타까운 심정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45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여생도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을 향한 길 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소임으로 여기고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회고록이나 자서전과 달리 “일념, 평화통일 길”은 197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5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을 풍부하게 담는 동시에 이와 연관된 주요 사안과 관련해 내용을 설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서전 형식을 띠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근영 기자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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