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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커피향이 감도는 갤러리카페 ‘아이링(I,RING)’레오파드로 작품 표현한 김미숙 초대전 ‘화려한 휴식’

최근 카페는 단순하게 '차 한잔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커피(coffee)와 사무실(office)의 합성어 ‘코피스족’, 카페(cafe)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 ‘카페브러리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다양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해 예술을 나누는 공간으로도 변모하고 있다.

여유롭게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는 여유,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여기에다 미술 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까?
낙동강을 따라 한적한 도로가에 위치한 ‘아이링’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문을 열 "갤러리 카페"다. 카페 인테리어에 단순히 그림 소품을 더한 것이 아니라, 1층은 카페 공간, 2~3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높은 수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4층에는 소규모의 미팅룸(파티룸)을 별도로 마련해 사전 예약할 경우 미팅, 홈 파티 등 다양한 모임 활동이 가능하다. 건물 밖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테라스 공간으로 나가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더 잘 보인다. 아이링은 “I”+”HEALING”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내가 잠시 쉬어가는 힐링의 공간’이다.

아이링 임혜경 대표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그림 같다. 건물 프레임 속에 비치는 자연 풍광이 사시사철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며 “여러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나마 휴식하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초대전 ‘화려한 휴식’ (사진=창원인뉴스)

전시부분을 살펴보면, 현재 화려한 색채와 시각적인 효과가 인상적인 김미숙 초대전 ‘화려한 휴식’이 열리고 있다. 김미숙 작가는 지난 2003년 부산 시립미술관 M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REST)를 시작으로 동경 Ginza Gallery Artist Space, Ginza Space Q Gallery, EM갤러리, 서울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부산 몽마르트르갤러리,갤러리 아트숲 등에서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해외교류전(영국, 호주, 일본, 중국), 국내외아트페어(홍콩아트페어, 서울오픈아트페어, 부산화랑아트페어, 부산아트쇼,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등 주요 기획전에 참가했다.

통일감 있게 자연을 표현하는 표면적인 언어의 수단인 레오파드, 지브라 무늬를 통해 모든 대상의 표현을 재해석하고 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도 실제 인물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진진하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리며, 카페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1층 카페에서는 부드러운 맛과 진한 맛의 원두 중 취향 것 선택해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각종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크림과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콘파냐가 일품이다. 임 대표는 “인근에서 이렇게 부드럽고 제대로 된 콘파냐를 먹기 어려울 것” 이라면서 커피 맛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림 감상 외에도 각종 티세트, 커피잔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카페 한편에 전시된 핸드메이드 접시, 컵도 구입 가능하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마음까지 즐거운 ‘아이링’,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찾아가 볼 만하다.

주소: 창원시 의창구 동읍 대산북로58
예약문의:055-298-7494
운영시간:오전 10시~ 오후 8시반), 매주 월요일 휴무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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