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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전동킥보드, 도로 달려도 되나?'원동기 장치 자전거', 오토바이와 같이 취급
▲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 창원 소계동 79번 국도에서 창원대로로 이어지는 도로길에서 킥보드를 타고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인뉴스)

최근 개인형 이동수단이 크게 늘고있다. 전동킥보드, 진동이륜평형차, 전동보드류 등으로 구분되는데 시중에 나온 제품 종류별로는 세그웨이, 나인봇, 원휠, 전동스쿠터 등이 있다.

아슬아슬해 보이는 전동 킥보드가 도로를 달려도 될까? 안 될까?

현재 전동 킥보드·휠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된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원동기 장치 자전거는 이륜자동차 가운데 배기량 125cc 이하의 이륜자동차 또는 배기량 50cc 미만(전기를 동력으로 할 경우 정격출력 0.59㎾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다. 오토바이와 같이 취급되는 것이다. 때문에 원동기 면허증이나 운전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운전할 수 있다. 공원·인도·자전거 전용도로는 달릴 수 없으며 도로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상 전동스쿠터는 주행 및 제동장치, 조향장지(방향등), 주간전조등까지 장착돼있어야 이륜차로 등록이 가능하며, 도로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리면 안될것 같지만 오히려 인도로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이른 아침시간 창원 소계동 79국도,  바삐 출근하던 차량들 사이에 서서 달리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전동킥보드를 탄 남성이다. 신기 한것도 잠시, 60km 이상 달리던 차들이 저속의 전동킥보드를 도로에서 마주하니 위험천만한 모습이 연출됐다. 안그래도 바쁜 출근시간 빠른 속도로 달려 오던 차량들은 도로 합류지점에서 저속 킥보드를 피하느라 급 브레이크를 밟는가 하면, 앞차와 뒷차 사이에 아슬아슬 끼어 가는 모습이 연출 되기도... 킥보드 운전자도 연신 좌우앞뒤를 살피며 운전했다. 안전모까지 착용한 상태였지만 넘어지기라도 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원동기 장치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음주 상태에선 탑승할 수 없다. 보행자와 충돌 시 보상 책임 등이 발생한다.

반면 전동식 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는 의료기기임으로 이동 시 도로가 아닌 인도를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자.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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