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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문의 기적강정연 작가...창원아동문학상에 선정
제공=창원시청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의 주인공으로 강정연 작가의《분홍문의 기적》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올해 2월 후보 작품을 공모해 아동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제7회 창원아동문학상’ 최종 수상작품을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 지원금 2000만원이 주어지며, 오는 5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개막식에서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소식을 들은 강정연 작가는 “따뜻한 봄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 참 고맙다. 책 읽는 걸 놀이로 삼지 못하고 숙제로 여기는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책이 얼마나 재미난 친구인지 알 수 있게끔 글을 잘 쓰겠다. 부디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놀 시간이 충분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분홍문의 기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작품성뿐만 아니라 “활달하고 간결한 문체, 빈틈없는 구성, 자연스러운 사건전개, 삶에 긍정적 태도로 전환되는 점 등이 이 작품을 끝내 수상작으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갑작스런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 곁을 떠난 엄마이자 아내 김지나,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 엄마와 아내의 부재에 슬픔을 넘어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원망과 참을 수 없는 화(火)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진정과 박향기 부자(父子)가 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을 만나 다시 돌아온 엄마와 함께 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72시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적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기적인가를 말하는 것 같다.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깨우쳐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오랜만에 동화다운 동화를 만났다.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도 독자를 흡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2011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과 함께 고향의 봄, 창원의 대표 아동문학콘텐츠이다. 매년 등단 15년 이내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최신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소중함과 가슴 따뜻한 판타지가 담긴 좋은 작품을 ‘제7회 창원아동문학상’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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